슈퍼밴드21 핫한 거문고 연주자, 젊은 국악인 박다울 거문고만으로는 안된다 박다울은 보기 드문 거문고 연주자다. 나는 국악 관현악단이나 국립 국악원 소속 거문고 연주자들 빼고는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거문고 연주자는 거의 보질 못했다. 가야금으로 연주회(독주회)를 개최하는 가야금 연주자들은 꽤 보아왔지만, 거문고는 거의 못 봤다. 내가 못 본 것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러나 내 경험이 맞을 듯하다.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악이지만 가야금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제법 많다. 거문고는 그 반대다. 가야금보다도 더 접하기 어려우니 자연스럽게 연주자도 많이 나올 수 없는 구조다. 황병기 선생의 활약으로 가야금은 가장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국악기로 급부상했다. 나는 전에도 말했지만 거문고에서도 황병기 선생 같은 뛰어난 연주자 및 작곡가가 나와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그.. 2022.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