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궁중무용1 우리나라 궁중 무용에 대해 알아보자 엄숙한 분위기 속에 절제를 유지하며 추는 춤 우리나라 궁중무용은 삼국시대 이후 왕권 정치가 확립됨에 따라 그에 맞춰 정해진 왕실의 의식으로 시작됐다. 민중이 즐기던 민속무용과는 대비되는 춤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궁중무용은 '춤을 비롯한 모든 재능과 기예'라는 의미의 '정재(呈才)'라고도 불린다. 정재는 높은 분께 재주를 받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궁중문화의 꽃으로 크고 작은 행사에서 주로 행하여왔다. 우리나라 궁중무용의 형태 궁중무용은 크게 세 가지 형태 즉, 의식무인 일무와 당악정재와 향악정재로 나뉜다. 먼저 일무(佾舞)는 문묘와 종묘 제사에서 추는 춤으로 행과 열을 맞춰 추는 형식의 무용이다. 당악정재는 고려 문종 때 송나라에서 전래된 춤을 의미한다. 죽간자(竹竿子)(정재 때 사용하는 춤 .. 2022.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