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ngjincho1 음악 천재들 이야기, 사라 장 & 조성진 사라 장(장영주) 이야기 1980년 12월 10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병원에서 사라 장이 태어났다. 바이올리니스트 아버지와 작곡가 어머니 사이의 첫째 아이였다. 영주(永宙)라는 이름은 서울에 계신 할아버지가 이미 지어 놓으셨지만, 미들네임으로 영어 이름도 있어야겠다고 생각한 아버지는 선물로 받은 이름 몇 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출생신고서를 제출했다. 영주 사라 장. YoungJoo Sarah Chang. 서너 살부터 CM송이나 동요를 피아노로 달려가 그대로 쳤고, 아버지의 연습곡을 듣고 있다가 바이올린으로 정확히 그 음을 짚어냈다고 한다. 참으로 근묵자흑(近墨者黑,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뜻)이라는 옛 고사성어가 잘 어울리는 일화이다. 사라의 부모님은 유학생 신분이었고 어머니는 태교라고 할 수 있는 .. 2022.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