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아트홀2 국립발레단 <해적>, 대전에 온다! 국립발레단 , 대전에 온다! 정의로운 모험을 꿈꾸는 해적단의 항해가 시작된다! 은 영국 낭만 시인인 바이런의 극시를 바탕으로 한 마리우스 쁘띠빠의 오리지널 안무가 세계적으로 널리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국립발레단의 은 마리우스 쁘띠빠의 오리지널 안무가 아닌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이자 안무가인 송정빈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으로 지난 2020년 11월에 초연했었다. 초연 이후 두 번째 공연인 듯한데 서울에서 했던 그대로 대전에서도 공연한다고 한다. 가장 주목할 점은 원작에서 노예로 설정된 두 여주인공 '메도라'와 '귈나라'를 각각 플로리아나 섬의 아름다운 소녀와 마젠토스 왕국의 대사제로 설정한 것이다! 캐릭터의 설정과 함께 작품의 전개 또한 각색되어 정의로운 해적단의 메도라 구출작전과 이인자 비 .. 2022. 1. 23. 히치콕의 영화를 뮤지컬로, <레베카> 서스펜스의 거장으로 불리는 히치콕 감독의 동명 영화인 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뮤지컬이다. 내년 4월 1일에 대전에서 공연한다는 정보를 듣고 블로그에 이 뮤지컬에 대해 적어본다. 뮤지컬 레베카 소개 이 이야기의 뿌리는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 이다. 그 소설의 내용을 히치콕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 바로 이 작품, '레베카'이다. 소설과 영화에서처럼 작품의 제목이자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레베카'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한국 초연 당시 LG아트센터에서는 이 점을 이용해 인터미션 안내 방송에서 "도대체 레베카는 언제 등장할까요?"라는 멘트를 내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대본과 작사는 미하일 쿤체(Michael Kunze)가, 작곡.. 2021.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