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루1 음악극 <정조와 햄릿> 늦은 감상평 새로운 형식의 극 음악극이 전부터 존재하던 형식(장르)이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음악극이라는 단어를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뮤지컬을 우리말로 직역한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처음으로 직접 관람을 해보니 뮤지컬과는 형식이나 분위기에서 차이가 확연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느낀 점은 앞으로도 이런 음악극을 자주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블로그에 기록할 자료로 공연 팸플릿을 챙겼는데 그만 버스에서 놓고 내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우들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요즘 왜 이렇게 깜빡하고 잊어버리기를 잘하는지 모르겠다. 가장 인상깊었던, 음악감독 상자루 사람 이름인 줄 알았던 '상자루'는 전통 창작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단체의 이름이었다.. 2022.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