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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3

'팔순'의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가 온다! 마우리치오 폴리니, 그는 누구인가 이탈리안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는 유명 건축가인 지노 폴리니의 아들이다. 1942년 1월 5일 밀라노 공국에서 태어나 1960년에 첫 음반을 발매하였다. 1957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2위, 특히 1960년 열여덟의 나이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한 일은 전설 중의 하나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당시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은 그를 가리켜 테크닉적인 면에서는 심사위원들보다도 더 잘 치는 소년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쏟아지는 콘서트 계약을 뿌리치고 거의 10년 동안 피아니스트 미켈란젤리를 사사하는 등 연찬에 연찬을 거듭했다. 그런 후 자신의 음악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1971년 도이치 그라모.. 2022. 4. 30.
파격적인 의상으로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 끝없는 매력으로 세계가 열광하는 유자 왕 파격적인 의상과 아찔한 하이힐을 신은 피아니스트!!! 보수적이었던 클래식 음악 연주 무대의 의상이라는 편견을 깨고 자신만의 개성을 강렬하게 드러내어 현대인들의 눈과 귀를 모두 자극하는 그녀다. 그녀의 무대 의상은 연주 실력보다 더 주목을 받으며 논란과 화제를 일으켰지만, 그것은 이제 유자 왕만의 시그니처가 되었다. 사람들이 그녀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히 의상뿐만이 아니다. 괴물 같은 테크닉과 관중들의 혼을 쏙 빼놓는 무대 매너까지 모두 갖춘 유자 왕은 그 어떤 피아니스트들도 대신할 수 없는 끝없는 매력으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오고 있다. 2020년 예정되었던 우리나라의 연주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2022년, 우리나라에.. 2022. 4. 12.
피아니스트 클라라 하스킬의 생애 신이 질투한 미모의 천재 소녀 1895년 클라라 하스킬은 루마니아의 부카레스트에서 태어났다. 스페인계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세 명의 딸 중 두 번째였다. 언니 릴리는 피아노를 배웠고 동생 안느는 바이올린을 배웠다. 클라라는 처음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같이 배웠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음악 가정인 셈이었다. 비록 네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어린 시절을 살펴보면 마치 모차르트를 연상하게 만든다. 아직 여섯 살이던 때 그녀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의 한 악장을 단 한번 듣고서 그 자리에서 그대로 따라 쳤다. 악보를 전혀 볼 줄 몰랐던 때였다. 거기다 그 악장 전체를 다른 조로 바꾸어서 치기까지 했다. 어린 시절 그녀는 브람스와 요아힘의 친구였던 안톤 도어에게 자신의 연주를 들려준 적이 있.. 2022.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