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bes1 현대인의 초상,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관람 포인트 부족 본능 - 우리는 어느 부족(Tribes)에 소속되어 있는가? 왜 부족인가? 개인에게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부족은 인종, 종교, 지역 등 어떤 것에든 기반을 둘 수 있다. 가족 또한 그 구성원들이 믿는 것, 그들의 문화, 그들의 언어를 그대로 전수하고 공유하고 싶어 하는 하나의 '부족'일지도 모른다.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은 어떻게 태어나든 자신이 소속된 공동체의 신념과 규칙을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가족이라는 사실을 대전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불협화음 - 우리는 진실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있을까?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은 언어가 난무하지만 사실은 진실한 소통이 부재한 한 가족을 통해 '듣기'에 대한 의미 있는 고찰을 시도하는 작품이다. 공동체를 떠.. 2021.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