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춤3 한국 무용 기법이 총망라 된 민속 춤, 승무 민속무용의 꽃, 승무 승무(僧舞)는 그 명칭 때문에 중이 추는 춤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불교의식에서 승려가 추는 춤이 아니다. 하얀 장삼에 붉은 가사를 어깨에 걸치고 흰 박사 고깔을 머리에 쓰고 추는 민속춤이다. 춤 구성은 체계적이고 사위가 다양하다. 춤의 기법 또한 독특하다. 6박자인 염불 도드리와 4박자인 타령 굿거리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춘다. 또 장단의 변화는 7차례나 있어서 춤사위가 각각 다르게 구분, 정립되지만 무리없이 조화를 이루는 춤이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옴과 동시에 전래된 무용으로써 재(齋)와 같은 큰 불교의식에는 승려들이 법고춤, 바라춤, 나비춤 등을 춘다. 이러한 불교의식무용은 작법무(作法舞) 또는 법무(法舞)라고 하지 승무라고 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공연 중인 승무의 법고 치는 순.. 2022. 2. 3. 찬란하고 장엄한 한국의 전통무용, 바라춤 불교의식무용 중의 하나 바라춤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세상을 떠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불교의식 춤 가운데 가장 장엄하고 찬란하기까지 한 작법무이다. 또한 불교예술의 보고(寶庫)인 영산재 춤의 백미 중 하나다. 바라춤은 다라니와 진언에 맞추어 추는 춤이기에 긴 시간 동안 행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 작법무란? 불법을 찬탄하며 불전에 올리는 공양의 의미를 담아 추는 춤을 뜻한다. ※ 영산재란 중요무형문화재 50호이며 석가모니 부처가 법화경을 설파하던 2550년 전 상황을 재연하는 불교의 전통의식. 춤의 구성과 형식 바라춤은 여덟 개의 주제가 있다. 첫번째 천수(千手) 바라춤은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의 중생 구제를 위한 대자대비의 대원을 몸짓으로 보여줌으로써 해탈 무(舞) 또는 열반 무(舞)의 형식을 .. 2022. 1. 18. 새해 복을 비는 전통 춤 한마당, 국립무용단<새날> 희망찬 새날을 기원하는 화려한 몸짓! 새해의 복(福)을 기원하며 설날 연휴에 펼쳐지는 풍성한 전통 춤 잔치!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선보이는 국립무용단 명절 기획 공연이다. 아름답고 신명 나는 우리 전통문화로 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다.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풍성한 전통 춤 잔치로써, 2018년부터 시작해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 춤의 향연이다. 2022년 은 지난 몇 년간의 관객 반응을 참고로 가장 큰 박수를 받은 궁중춤 및 민속춤을 중심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창작춤을 더해 명절 차례상 못지않은 다채로움을 선보이는 공연이라고 한다.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남산 자락 아래서 국립 무용단의 화려하고 힘찬 춤사위를 통해 2022년의 밝고 좋은 기운을 만끽해보자.. 2022.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