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언어를 그리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홀라당
홀라당! Hola, Dance! 은 '어울림'에 대한 앰비규어스의 개념적 정의이자 재해석이다. 에서는 사람과 사람, 음악과 음악, 춤과 춤이 한판 어우러질 예정이라고 한다. 어느 순간 사람과 음악, 그리고 춤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가 된다. 홀라당! 현대인은 혼자다. 철저하게 혼자이면서 동시에 결코 혼자가 아니다. 이른바 화이부동이면서 동이불화이다. 에서 보여지는 음악과 춤, 조명, 무대, 의상 역시 그러하다. 앰비규어스의 새로운 춤판에서 확인 가능한 질서 속의 무질서, 보이지 않던 존재들의 몸짓들, 어떤 것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존재로서 서로를 마주할 때 관객은 얼마나 깊어지고 충만해질 것일까. 그것은 또 얼마나 기쁘고 아름다운 일일까. 수많은 각각의 개성들이 모여 또 하나의 새로운 개성을 만든다. 그래..
2022. 2. 12.
대전의 새로운 물결, 대전 시립 무용단
대전의 새로운 물결, 대전 시립 무용단 새로운 감각과 시도, 다채로운 감성으로 빚어내는 참신하고 특별한 한국 창작 무용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New Wave in Daejeon'은 단원 개개인의 역량과 창작 의지를 도출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는 의미이다. 인간의 내면과 일상을 단원 개개인의 독특한 감각과 춤으로 구현해 내면서 자유롭고 개성 있는 참신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무용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대전 시립 무용단 1985년 창단된 대전 시립 무용단은 1990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 민속 축전 참가를 시작으로 프랑스 디죵 축제, 미국, 멕시코, 중국, 일본, 호주, 세르비아, 이탈리아 등 각종 국제 페스티발 행사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유감없이 선보였..
2022. 2. 9.